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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과정 및 순서

놀이

두루치기부터 여흥놀이까지 대체로 12과장이며, 마을마다 놀이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길놀이 행진에는 4줄 또는 2줄로 12채 가락이나 구식 길놀이 가락으로 이동하는데 빠른걸음에는 길놀이(신식행진가락)을 치기도하나 이 가락은 최근에 만들어진 가락이다.
판굿에는 외줄로 서서 12채 가락을 치며 입장한다. 입장 도중 4채 가락으로 바꾸면 상쇠 따라 뛰면서 각 분야의 형태의 율동으로 이동한다. 큰 원 대형을 갖추고 뒤로돌아서 구경꾼에게 인사를 한다.

놀이과장은 두루치기를 시작으로 성황굿(사설), 멍석말이, 지신밟기, 십자놀이(이 놀이는 근래에 만들어 졌다), 소고황덕굿, 법고황덕굿, 무동황덕굿, 황덕굿, 농사풀이(농사모의 : 논갈이, 모판누르기, 볍씨뿌리기, 모찌기, 모내기, 콩심기, 논매기, 낫갈이, 벼베기, 벼광이기, 벼타작, 벼모으기, 방아찧기), 자매놀이 오고북놀이, 굿거리, 동고리받기, 장구통놀이, 12발 상모, 여흥놀이 순으로 연희하며 놀음놀이(제자리에서)에는 3채, 2채, 자진이채, 자진일채 가락을 친다. 다음과장을 바꿀 때에는 주로 연결가락을 치고 4채(흘림일채)로 다시 다음 과장으로 굿판을 벌인다.
황덕굿이 끝나면 농사풀이 과장으로 이어지는데 농사풀이에는 소고, 법고, 무동들은 농민이 1년 동안 봄 농사인 논갈이부터 김매기까지를 모의된 놀이로 풀어 가다가 김매기 할 때에는 자진 아리랑을 상쇠가 선창하면 전 대원이 함께 후창으로 김매기 소리를 한다. 대형을 풀며 나올 때에는 느린 삼채 가락으로 흥과 멋을 내며 대형을 다시 정위치하여 가을 추수준비로 낫갈이부터 방아찧기까지 농사풀이가 끝난다.
이어서 자매놀이, 오고북놀이, 굿거리, 동고리 받기, 12발 상모돌리기, 장구통놀이, 여흥놀이로 독특하고 향토적인 맛을 느끼게 한다.

순서
입장
강릉농악은 주로 마을별 공동으로 협동심으로 개인보다 단체놀이 위주로 풍년을 기원하며 단결된 힘을 과시하는 놀이로 분야별로 독특한 춤이 있으나 입장할 때 만큼 모두가 같은 춤으로 입장한다. 처음 4줄로 서서 일채가락으로 대열을 맞추고 12채를 치며 외줄로 Z자형으로 입장하다 상쇠가 4채로 쇠를 바꾸면 큰 원을 만들어서 놀다가 구경꾼을 향해 뒤로 돌아 인사를 한다. 입장
두루치기
첫 과장으로 단합을 과시하며 발맞추는 동작으로 4채나 느린삼채 가락을 치며 상쇠 따라 안으로 감아서 다시 나와 원형을 만든다. 두루치기
성황(서낭)
모시기
서낭을 모시기 위해 쇠를 2번 끊으며 섰다가 뒤로 돌아서서 맨앞에 기수가 서고 무동을 데리고 나선형 모양으로 원중심으로 들어간다. 원 하나는 무동이 그 다음 바깥원은 법고가, 그 다음은 소고가 바깥원을 만들어 농기를 항해 성황굿을 치거나, 사설 (아~모십시다...)을하고 절을 두 번하고 다시 한바탕 놀고 상쇠가 대열을 풀어서 나온다. (서낭기는 처음은 좌우로 움직이고 삼채로 놀때는 기가 아래 위로 움직인다. 이유는 성황신이 함께 했다는데 의미이다.) 성황(서낭)모시기
멍석말이
멍석을 펴고 씨앗을 널었다가 비오면 다시 걷었다하는 벼 농사를 준비하고 풍농을 축원 하는 과장으로 나선형으로 말고 들어갈 때에는 7채를 치며 상쇠 따라 안으로 원을 감고 다시 풀어서 밖으로 나올 때는 4채를 친다. 멍석말이
지신밟기
상쇠는 중앙에 서며 풍물패, 소고잽이, 법고잽이, 무동패가 따로 동, 서, 남, 북으로 4개의 원을 그려 3채, 2채, 자진 2채, 자진 일채를 치고 한바탕 논 다음 앉았다 일어서서 밖으로 풀어 나올 때에는 4채를 친다. 지신밟기
십자놀이
농악대가 이동할 때 다른 농악대를 만나면 서로의 우정으로 한바탕 모여 논다는 의미이다. 십자놀이
황덕굿
마당에 황덕불(성황을 상징)을 피워놓고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의미로 풍물잽이는 한쪽에 1열로 서면 소고, 법고잽이와 무동패는 차례대로 중앙에 원을 그려서 놀고 풀 때에는 앉았다 일어서 풀고 다시‘□’자형을 만든다. 황덕불이란 불이 없던 시절에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 는 불을 밝히고 놀았다는 설과 제의적인 성격으로 볼 때에는 소재(消災)의 의미로 본다는 설도 있다. 황덕굿
소고 황덕굿

소고 8명이 일채 가락에 맞춰 춤을 추면서 안으로 원을 그리며 들어가서 삼채, 이채, 자진 이채, 자진 일체를 치며놀다가 상쇠가 쇠를 두 번 꺾으면 앉았다가 돌면서 일어서 밖으로 나온다
황덕굿
법고 황덕굿

법고 8명이 일채 가락에 맞춰 춤을 추면서 안으로 원을 그리며 들어가서 삼채, 이채, 자진 이채, 자진 일체에 맞춰 상모치면서 놀다가 상쇠가 쇠를 두 번 꺾으면 앉았다 돌면서 일어서 나온다.
황덕굿
무동 황덕굿

고무동 8명이 들어가서 똑같이 논다.
황덕굿
농사풀이
::: 농사풀이 :::
논갈고 씨뿌려서 추수할 때까지 한 해의 농사짓는 동작을 춤으로 표현하는 강릉농악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과장이다.
논갈이

법고잽이 앞에서 한 줄 서고, 소고잽이는 뒤에서 한 줄 서서 법고잽이는 소가 되고 소고잽이는 상모 끈을 잡고 논을 간다. 소가 뒷다리 차는 흉내도 낸다.

농사풀이
못자리 누르기

무동이 외줄로 엎드려서 뒤로 이동하면서 못자리를 누르는 동작을 한다.
농사풀이
볍씨 뿌리기

소고잽이가 둘씩 짝이되어 마주보고 소고를 망태 삼아 허리에 찬 망태에 볍씨를 뿌린다.
농사풀이
모 찌 기

소고, 법고잽이는 앉아서 앞으로 이동하며 오른쪽부터 모찌고 무동은 찐 모단을 들고 뒤로 이동하여 논뚝으로 나른다.

농사풀이
모 심 기

소고, 법고잽이는 엎드려서 모를 심는 동작은 오른발이 뒤로가고 왼쪽부터 모를 심는다. 무동은 뒷줄에 서서 모단을 앞 사람 발 뒤쪽으로 나른다. ·

농사풀이
콩 심 기

무동이 엎드려서 전·후로 이동하면서 콩을 심는다. 예전에는 호미질과 씨앗을 뿌리는 과정은 손으로 흙을 덮는 과정은 발로 하였다.

농사풀이
김 매 기

소고, 법고, 무동이 전체로 엎드려서 김을 매고 상 쇠가 중앙에 들어가 김매는 소리(매어주게...)를 선창하면 다 같이 자진아리랑(아리, 아리...)을 후창으로 부른다.

농사풀이
낫 갈 이

소고, 법고잽이는 앉아서 소고, 법고(미지기)에 낫을 갈고 물을 묻히는 과정과 갈린 날을 확인하는 모습을 한다.

농사풀이
벼 베 기

소고잽이와 법고잽이는 엎드려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벼베고 무동은 볏단을 뒤(논뚝)로 나른다.

농사풀이
벼광이기

상소고가 끝법고를 말뚝으로 박고 법고잽이가 무동을 잡고 볏단으로 광이면 상소고가 광인 볏단을 뒤에서 앞으로 세어‘만석이요’라고 소리치면 부소고가 소고수를 데리고 상소고에게 가고 법고잽이들은 무동들을 데리고 풀어서 나온다.

농사풀이
벼 타 작 (태 치 기)

소고잽이는 북 2개로 태상을 만들어 3인 1조가 되어 태질을 하고 또 다른 2명의 소고는 태친 것을 깍쟁이로 걷어 내고 법고 잽이는 뒤줄에서서 도리께질을 한다.

농사풀이
벼모으기

무동은 벼나락(알곡)이 되어 앉았다가 천천히 일어 서는데 손은 좌우로 흔들면서 높이 들고 소고, 법고는 무동을 향해 나락을 가래로 모은다.

농사풀이
방아찧기

소고잽이 두 명은 방아틀을 만들고 또 다른 소고 두명은 손잡이 역할을 한다. 법고 두명이 2개의 방아틀에 눕고 무동 네명은 두명이 1조가 되어 두 명은 각각 방아다리를 딛는 모습을 하고 나머지 두 명은 방아공이 앞에서 키질 한다.

농사풀이
자매놀이
칠월 칠석에 견우와 직녀가 서로 만나 상봉하듯이 농사일에서도 잠시 여유로운 날에 자매가 서로 고달픔을 잊고 동기간, 이웃간, 남녀간에 사랑이 내포된 과장인데 소고수는 사랑을 시기하는 훼방꾼이 된다. 이 과장도 해학적인 요소가 풍겨 재미를 더해준다. 자매놀이
오고북놀이
오곡백과가 풍년들기를 기원하는 놀이과장이다. 3개의 북과 2개의 장구가 중앙에서 북소리로 흥을 돋군다. 상쇠가 풍물잽이를 몰고 중앙으로 이동하면 북과 장구만 중앙에 빠지고 법고잽이와 무동패는 한줄로 반대로 원을 그리고 풍물잽이와 소고잽이는 바깥에서 한줄로 큰 원을 만들고 북장단에 맞춰서 우로 한발씩 이동하며 흥겹게 놀다가 상쇠가 다시 밖에서 안쪽으로 들어와 무동 끝을 물고 풀어서 나온다. 오고북놀이
굿거리
농사의 풍년을 즐거워하는 뜻에서 온 마을 주민 전체가 한 자리에 모여서 굿거리 장단에 맞춰 춤을 추며 노는 과장인데 무동이 안으로 원을 그리고 풍물, 소고, 법고잽이는 밖에 원을 그려서 춤추며 안으로 들어가 놀다가 다시 춤을 추면서 밖으로 나온다. 굿거리
동고리받기
수확한 볏단이나 볏가마니를 쌓는 놀이이다. 삼층 또는 사층으로 인간 탑을 쌓는 이 과장은 강릉농악에서 최고의 기술을 연출하는데 인원이 7명에서 15명까지 동원되며 꼭대기에 한 명이 올라가서 벙거지나 긴 상모를 돌리고 무동은 안쪽에서 나머지는 밖에서 원을 그려 춤을 춘다. 동고리받기
열두발상모
강릉농악의 유일한 개인놀이로 12발 상모는 1명에서 3명까지 외사 또는 양사를 번갈아 돌리고 땅에 엎드려 외사치고 개구리 뛰기 등 묘기를 보인다. 열두발상모
장구통놀이
농부들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는 군대의 작전처럼 진을 치듯이 전투적인 힘을 느끼는 과장이다. 상쇠 따라 나선형으로 오른쪽으로 감다가 쇠를 꺽으면 다시 끝 무동 따라 반대방향으로 감다가 쇳소리가 바뀌면 다시 뒤로 돌아 풀어서 나온다. 장구통놀이
여흥놀이
(호미씻기)
농사를 마무리하고 온 마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흥을 즐기는 한마당 놀이 과장이다. 상쇠가 나선형으로 안으로 감아서 놀다가 풀어 나올 때에는 느린삼채 가락에 맞춰서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다시 밖으로 나온다. 여흥놀이
끝인사
큰 원을 그려서 밖에 있는 구경꾼들에게 절을 하고 안쪽으로 향해 다시 농악패끼리 서로 절을 한다. 구식 행진가락에 맞춰 춤추면서 퇴장한다. 끝인사
뒷풀이 구경꾼과 농악패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노는 과장인데 형식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뒷풀이